[클릭 e종목]LG, 저평가된 상태…장기적인 주가 매력 크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114,600 전일대비 5,900 등락률 +5.43% 거래량 215,938 전일가 108,700 2026.05.14 10:03 기준 관련기사 "우주, 준비 안 하면 뺏긴다"…LG, '스핀온' 전략으로 우주 산업 개척 나선다[2026 미래기업포럼] [클릭 e종목]"LG, 자회사 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LG 엑사원, 연 1000만건 이상 안전 신고 처리한다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주요 상장지분에 대해 50% 할인 적용했다"며 "LG는 상장 지주사중 가장 저 평가된 회사로 주요 계열사인 LG전자·LG화학의 실적 및 주가 변동에 크게 연동되는 순수 지주사인 점이 주가 할인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타 지주사와 동일 잣대로 평가시 실적 개선여부를 막론하고 상승여력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LG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2조5800억원, 영업이익은 12.0% 늘어난 3830억원으로 전망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LG전자·LG화학 등 지분법 자회사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이익개선 및 전체적인 매출액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영업이익 대폭 증가했다"며 "시장기대치 3645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했다.
자회사 실적 전망 둔화로 당장 주가 상승은 제한적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승 여지가 있다고 봤다. LG는 대부분의 상장 자회사(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 지배주주 순익에서 지분법 이익을 인식해 매출액에 반영함으로써 지분법 기여도가 큰 LG전자·LG화학의 실적 및 주가 변동에 크게 연동되는 순수 지주사인 점이 주가의 주요 할인 요인이다.
그는 "2분기 LG전자 LG화학의 실적 개선이 LG의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 하겠으나, 양사의 주요 사업부문(LG전자의 MC 사업부, LG화학의 정보전지 등) 전망 둔화가 LG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 불구하고 단기적인 주가 상승 탄력은 제한적이다. 그는 "하지만 현재 목표주가는 주요 상장지분에 대해 50% 할인 적용된 주가이며, 현재 주가는 2016년 연결 실적기준 P/E 대비 10.1배, P/B 0.8배 수준으로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로 장기적인 주가 매력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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