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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 절벽]해법은 결국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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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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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자동차 소비 절벽이 현실화됐고 이를 만회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마저 늦어지면서 신차가 대응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제네시스의 두 번째 모델인 'G80'을 출시했다. 기존 2세대 제네시스(DH)의 부분변경 모델인 G80은 지난달 7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출시 첫 달에만 3200대가 판매돼 제네시스의 저력을 입증했다. 4분기에는 터보 엔진을 탑재해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구현한 'G80 스포츠'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에 준중형급 해치백 모델인 신형 i30을 출시한다. 2007년 1세대 출시 후 5년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경쟁모델인 폭스바겐 골프의 판매 정지로 i30가 당분간 국내 해치백 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현대차의 신차 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델은 신형 그랜저(IG)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그랜저는 2011년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된 6세대 모델이다. 그동안 국내 준대형차 세단의 대표주자였던 만큼 그랜저가 가세할 경우 현대차의 판매 증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연말에 주력모델인 '모닝'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5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닝은 올 상반기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에 내준 경차 1위 탈환에 나선다.
쉐보레 카마로SS

쉐보레 카마로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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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3분기에 2세대 '볼트'와 6세대 '카마로SS'를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2세대 볼트의 경우 카셰어링을 통해 공급될 예정으로, 현재 카셰어링 업체들과 규모와 도입 시기 등을 조율 중이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와 동시에 사전계약을 시작한 카마로SS는 계약대수가 600대를 넘는 등 스포츠카임에도 이례적인 호황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은 오는 9월 QM6를 출시하면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QM6는 기존 QM5의 후속 모델로, 상반기 SM6의 성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차들도 판매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신차를 쏟아낼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분기와 4분기에 오픈카인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와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BMW는 뉴 740e, 뉴 X5 x드라이브 40e, 뉴 330e 등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고성능 모델인 뉴 M2 쿠페를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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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달 브랜드 최초의 SUV F페이스를 출시한 데 이어 다음달 SUV 컨버터블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내놓을 예정이다.

닛산은 하이브리드 SUV인 올 뉴 무라노를 3분기 출시할 예정이며 시트로엥은 3분기 소형 SUV C4 칵투스를 선보인다. 이밖에 볼보 S90, 캐딜락 CT6, 링컨 신형 콘티넨탈 등 플래그십 세단도 속속 출시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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