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서울 환경성 질환자 수 168만명 발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에 살고 있는 환경성 질환자 수는 168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16.2%가 환경성 질환인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으로 진료 받았다.
환경성 질환자 연령대는 10세 미만이 24.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30대, 10대 순이었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환경성 질환자 비율 또한 10세 미만이 51.1%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10세 미만 어린이 10명 중 3명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료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10대의 19.9%, 70대의 15.6%, 60대의 13.7% 순으로 환경성질환자 비율이 높아, 유소년층과 노년층이 환경성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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