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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치료 반응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찾아

최종수정 2016.07.08 09:35 기사입력 2016.07.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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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순천향대학 부천병원 공도연구팀 '우수연구상' 받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천식의 새로운 염증 물질과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밝혀낸 국내 연구팀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김민혜 교수.[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김민혜 교수.[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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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알레르기내과 김민혜, 조영주 교수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종숙, 박춘식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유럽 알레르기와 임상면역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서 우수연구상을 받았다.
김 교수팀은 '천식 환자에서 혈청·객담 내 인터류킨 33(IL-33) 사이토카인 농도와 객담 염증세포, 폐 기능과 관련성'이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터류킨 33 사이토카인'이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에 알람 기능을 한다.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하는 단백질로 여러 세포에서 만들어지며 몸 안의 세포가 손상, 괴사될 때 또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들어왔을 때 만들어진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정상인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와 다르게 천식 환자에서 인터류킨 33 사이토카인 농도의 증가와 혈청 및 객담 내에서의 농도가 천식 환자의 객담 염증세포, 특히 호산구와 대식세포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김민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터류킨 33 사이토카인이 증가할수록 폐 기능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이 단백질이 천식의 염증 기전과 천식의 중증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천식의 새로운 바이오마커(치료반 응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이용될 수 있는 사이토카인과 염증 물질에 대해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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