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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에 7만8천㎡규모 '전시컨벤션' 건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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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 분당에 대형 전시컨벤션시설(마이스)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가 제출한 전시컨벤션시설 건립계획이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전시컨벤션은 '성남 백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전시장 면적 9100㎡, 회의시설 5550㎡ 등 전용면적만 2만1700㎡이며, 총 면적은 7만8259㎡에 이른다.

성남시는 ▲사업대상지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위한 투자자 공모 ▲행정자치부 중기투자심사 검토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18년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심의에는 교통 접근성, 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판교창조경제밸리 등의 잠재 수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성남시는 분석했다. 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1121개 업체가 입주해 총 70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성남시는 앞서 2014년 5월 신성장동력 MICE(회의ㆍ관광ㆍ전시ㆍ이벤트)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고 백현지구를 최적 부지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백현지구 도시개발은 분당구 정자동 일원 백현지구 20만6350㎡에 전시컨벤션시설, 호텔, 기업지원시설(오피스), 상업시설(쇼핑몰)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MICE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국제회의, 전시회와 숙박, 쇼핑을 연계한 복합단지로 조성해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성남시의 구상이다.

성남시는 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시설 조성과 운영 기간에 고용 유발 3만5000명, 생산유발 5조1505억원 등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성남 분당갑) 의원은 "전시컨벤션 기설 건립을 위한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백현지구 사업이 순항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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