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휴가비 가운데 20만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KCC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휴가비 가운데 2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지급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로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분담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CC는 20만원의 휴가비를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함과 동시에 임직원 복지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휴가비를 10만원 증액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10만원이 추가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에도 온누리상품권 10억원 어치를 풀어 전직원에게 추가로 지급하기도 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으로,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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