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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나향욱, 막말 당시 폭탄주 8잔·소주 11잔” vs 野 “과음 합리화 안돼”

최종수정 2016.07.15 11:17 기사입력 2016.07.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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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민중은 개·돼지' 등의 막말 발언을 한 자리에서 폭탄주 8잔과 소주 11잔을 마신 사실을 밝혔지만 야당은 이 사태를 과음으로 합리화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14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나 전 정책기획관의 사태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거듭 사과했고 교육부 자체 조사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보고서에) 과음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술을 많이 먹었다는 것에 대해 합리적 명분을 주기 위한 것인지, 실제로 술이 오가지 않았음에도 소신을 얘기해 언쟁이 벌어졌는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부총리는 "실질적으로 징계량을 판단하는 데 (음주량이) 참고가 되겠지만 중요한 내용이라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나 전 기획관은 당시 폭탄주 8잔과 소주 11잔을 마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회의에서 "얼렁뚱땅 만든 보고서다"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부총리는 이날 "국민들의 마음을 크게 상하게 한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거듭 사과했으나 책임론에 대한 질의에 "교육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 것이 더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답하며 사실상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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