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지원·기업진단·컨설팅 등 기업중심 맞춤형 집중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6년 광주광역시 명품강소기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3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7개사, 전자 4개사, 금형 4개사, 광산업 2개사, 기계 1개사, 기타분야 6개사 등 제조업 24개사와 디자인·정보기술(IT) 등 지식서비스 산업 6개사다.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해 광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60개사를 선정, 2017년까지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모 결과 45개 기업이 신청,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 명품강소기업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에는 3년 동안 자금 지원, 기업진단과 컨설팅, 기업 융합·협업과제 지원 등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16개 지역 기업 지원 유관기관으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현장밀착형 기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박동희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을 육성한 결과 올해는 국가공모사업인 글로벌강소기업에 6개사, World Class 300에 1개사가 선정되는 등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6명품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8월2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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