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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완판행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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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근 마지막 대규모 신도시
8개단지 6700가구 모두 1순위 마감
분양가 1100만원대 저렴한 가격
한양 수자인 등 하반기 대규모 분양


다산신도시 완판행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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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서울 인근 대규모 신도시 가운데 마지막으로 조성되는 다산신도시에서 올 하반기 대규모 분양물량이 나온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데다 향후 입주시기에 맞춰 도로ㆍ지하철 등 교통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앞서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는 대부분 단기간에 완판됐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진건읍과 지금동, 도농동 일대 475만㎡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오는 2018년 6월을 목표로 현재 부지조성공사 등이 진행중이다.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향후 아파트 3만1900여가구가 들어서고 인구는 8만6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분양한 모든 아파트가 높은 청약경쟁률에 일찌감치 완판행렬을 이어가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 기간 8개 단지에서 일반분양된 물량이 6700여가구에 달했는데 모두 청약 1순위에 마감됐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한양 수자인 1차'의 84㎡B형으로 경쟁률이 86대 1에 달했다. 가장 최근에 분양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진건'은 1283가구의 대규모 단지였는데도 평균 경쟁률 16대 1을 기록했다.

다산신도시 조감도

다산신도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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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이나 도심권까지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데다 서울 인접 비슷한 거리에 있는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인기비결로 꼽힌다. 서울 도심권까지 거리가 비슷한 하남ㆍ미사권이 3.3㎡당 1300만원 전후였는데 다산신도시는 지난해 분양단지의 경우 1100만원 전후, 올 하반기 분양 아파트의 경우 1100만원대 중후반선에서 나올 전망이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이어지는 별내선이 오는 2022년 개통되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다산역에서 잠실ㆍ강남권까지 30분대면 닿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ㆍ북부간선도로ㆍ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근처에 있거나 신도시를 관통하고 있으며 구리포천고속도로ㆍ서울세종고속도로 나들목이 근처에 생길 예정이다.

고필용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사업단장은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예산이 전체 사업비의 15% 선으로 다른 신도시보다는 부담이 적은 편"이라며 "기존 도로의 연결구간을 확장하는 등 관할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시 조성의 근거가 되는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논의가 불거진데다 정부가 대규모 택지개발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만큼 다산신도시는 향후 서울과 인접한 곳의 사실상 마지막 신도시로 꼽힌다. 수도권에 마땅한 터가 없는데다 경기도시공사 역시 대규모 개발보다는 100만㎡ 전후의 소규모 사업지구 몇 곳을 검토중인 상황이다.

최근 견본주택을 연 한양수자인 2차를 필두로 유승종합건설이 이달 중 '유승한내들 골든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09㎡ 중대형 316가구다. 다산신도시 남쪽 지금지구에서는 다음달 첫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금강주택이 B-4블록에 지을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이 944가구, 반도건설의 '지금 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은 1261가구 규모다. 내달 분양물량은 모두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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