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걷기는 국토대장정 초반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절반의 일정을 잘 마친 대원들을 가족들이 직접 격려하는 행사다.
초청된 대원 가족들은 오후 1시 상주시 상주남부초등학교에서 대원들과 상봉해 상주고등학교까지 총 3시간 동안 8.8km를 함께 걸었다. 행진 후 상주고등학교에서는 부모님과 대원이 그동안 대원들이 걸었던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과 저녁 만찬을 가졌다.
이어 “오늘은 특히 부모님과 가족 분들이 멀리서 와주셨다”며 “그동안 부모님께 못다했던 감사한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하고, 부모님께서도 앞으로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건강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많이 격려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9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 1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 상주, 대전, 세종, 천안 등을 거쳐 오는 2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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