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상황반은 대기업 등에서 상습적으로 벌이는 고질적인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업종별 모니터링, 피해사례 발굴ㆍ구제, 불공정행위 방지 등 관련 정책홍보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산업부ㆍ중기청ㆍ지자체가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조선ㆍ기자재 현장애로지원단'에서 발굴되는 피해사례도 불공정 상황반에서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불공정 상황반 운영과 동시에 11일부터는 기존의 신고전화(1670-0808)를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통합해 '1357'로 전화할 경우 불공정 상담ㆍ신고가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경기가 안 좋은 시기에 협력회사에 대한 악질적인 행위가 많고 구조조정을 빙자한 불공정행위가 우려된다"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피해를 구제하고, 일벌백계로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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