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52달러(3.3%) 오른 배럴당 47.85달러에 마감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하락했던 글로벌 증시가 이날 일제히 오르면서 국제유가도 동반 상승했다.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그동안의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산유국인 노르웨이의 일부 유전에서의 파업 전망도 유가를 끌어 올린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