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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3당 수석 회동 시작…가습기청문회·특위 구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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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3당 수석 회동 시작…가습기청문회·특위 구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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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만나 가습기 살균제 피해 관련 청문회 실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결산 심사 일정, 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의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도읍 원내수석은 "관심사 중에 하나인 가습기 청문회를 오늘 의논해서 실시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완주 원내수석도 "가습기 청문회와 관련해 일단 여당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신 건 참 다행"이라며 "누구를 규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보상 문제와 대책 중심의 청문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여야는 특위 구성의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 이날 논의 테이블에 올리기로 했다. 김도읍 원내수석은 "상임위 활동과 별개로 특수한 현안이나 사안, 또 단독 상임위에서 다룰 수 없는 현안들에 대해 특위가 활동하고 결론을 내는 일반 특위 구성 문제도 이야기할 것"이라며 "오늘 대략적인 줄기를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원내수석도 "20대 국회 들어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선 서로 특위를 구성해서 운영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수석은 "조선 해운 구조조정 문제에 이어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문제 등 나라 전체의 명운을 좌우할 굵직한 각종 현안이 발생해서 국회가 기민하게 움직이고, 신속·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7월 달에 임시회를 열어서 각종 현안에 대해 해당 상임위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왔다"며 "6월 임시회는 각 상임위에서 업무보고로 이뤄졌지만, 7월에는 현안 위주의 상임위가 열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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