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지역구로 둔 김 원내수석은 이날 신공항 건설이 무산되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채택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공항은 지금도 소음피해 때문에 주민들이 주무시게 하기 위해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운항금지"라며 "국제공항이라면 그 시간에도 언제든지 착륙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수석은 "소음피해 때문에 운항금지된 이 공항을 더 확장해서 국제공항이라고 할 수 있나"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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