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문제의 성찰과 새로운 도전’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한민족포럼은 민족이 주체가 되어 자립적 통일을 이룬 베트남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통일 베트남과 한반도’, '21세기 새로운 동아시아 질서와 한반도’, ‘분단과 통일’, ‘한반도 통일담론의 새로운 패러다임’, ‘인문과 경제의 시대적 역할’,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한상’이라는 6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총 16편의 논문과 5편의 기조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분과회의에는 한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등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통일의 당위성과 패러다임,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변화와 협력, 국제적 행위자로서 디아스포라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베트남 통일 모델에 대한 연구를 통해 통일담론의 확장과 통일 연구의 다각화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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