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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5G 만에 안타…MIN 1-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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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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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다섯 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4.
앞서 박병호는 지난 10일 마이애미전에서 1안타를 기록한 이후 네 경기 동안 15타수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져 있었다.

1회초 3루 땅볼, 3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팀이 1-0 앞선 5회초 1사 주자 1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사바시아의 4구째 슬라이더를 노려 좌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에스코바의 3루 땅볼로 2루에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에는 범타에 그쳤다. 1-4로 뒤진 7회초 상대 바뀐 투수 베탄시스를 상대했으나 2루 땅볼에 그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미네소타(20승46패)는 양키스에 1-4로 패하며 최근 3연패에 빠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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