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연구원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3.7% 성장한 홍삼부문이 최근에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소비자 수요의 개선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홍삼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23% 성장하고 다소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가 높았던 덕분에 영업이익도 31.4%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담배부문의 이익 성장률은 약 12%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담뱃값 인상 후 급감했던 국내 총수요가 아주 더디게 회복되는 가운데 신제품 판매 호조로 시장 점유율도 탄탄하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해외 담배의 경우 수출 담배 단가는 약 33%에 불과해 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16년과 2017년 주당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4.7%, 10.3% 상향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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