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유로 대회에 첫 출전한 웨일스가 슬로바키아를 제압하고 역사상 첫 승을 신고했다.
웨일스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유로2016 슬로바키아와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36분 터진 롭슨-카누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후반 15분 슬로바키아의 동점골이 나왔다. 막이 이어준 오른쪽 측면 패스를 두바가 그대로 왼발 골로 만들어냈다. 웨일스는 교체자원인 할 롭슨-카누가 행운의 결승골을 집어넣다. 후반 36분 램지의 패스를 롭슨-카누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한편 같은 B조의 잉글랜드는 러시아와 1-1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에릭 다이어의 오른발 프리킥으로 어렵게 선취골을 넣었지만, 교체 투입된 데니스 글루샤코프에게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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