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엔 수요자들 몰려 '북적'

10일 개관한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에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10일 개관한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에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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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전세가나 매매가나 별 차이가 없고 더더군다나 금리인하까지 됐으니 매매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 특히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의 경우 분양가 역시 잘 나와서 10여년 만에 셋집살이를 청산해볼까 한다." (경기 부천시 김모(44)씨)


지난 9일 1.5%에서 1.25%로 금리인하 후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택매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실수요자들에 주목했다. 초저금리 시대에 임대인들은 전세보증금을 받아 은행에 예치해도 마땅히 이자수익이 나오지 않아 월세를 선호하지만, 임차인들은 월세부담이 크니 차라리 은행이자를 물고서라도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10일 개관한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에서도 실수요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금리인하가 집 살 생각이 없는 사람들까지 끌어올까에 대해선 시장은 두고봐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매매를 염두에 두고 있던 실수요자들은 확실히 1.25%의 초저금리에 저마다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이었다.


시흥시 정왕동에서 온 최모(35)씨는 "2년 뒤에는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시기라 그 때 맞춰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우선으로 견본주택을 둘러보며 상담을 받아보니 금리 인하도 그렇고 여러모로 매매가 유리하지 않나 싶다" 말했다.

10일 개관한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에서 수요자들이 상담창구에서 상담받고 있다.

10일 개관한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에서 수요자들이 상담창구에서 상담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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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은 10일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C1, B3블록에 공급하는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우미린이 들어서는 시흥 은계지구 C1, B3블록은 은계지구에서도 가장 중심지에 위치하고 인근에 오난산 근린공원, 소래저수지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를 접하고 있어 '골든 블록'이라 평가받는 곳이다. 여기에 이 일대에서는 민간분양으로는 첫 물량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179가구 규모다. 1차(C1블록)는 전용면적 101㎡ A형 447가구, 101㎡ B형 27가구, 115㎡ 257가구로 731가구로 구성되며 2차(B3블록)는 전용 84㎡ 44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101㎡ B형 27가구를 제외한 모든 주택이 4베이 판상형에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주부들의 동선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과 무인택배, 첨단 디지털 네트워크 등이 적용된 편리한 생활시스템을 적용한다. 모든 주택에서 직접 접근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을 설계함으로써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우미린이 공급되는 시흥 은계지구는 교통입지가 뛰어나다. 부천시와 시흥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어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42호선을 통해 서울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소사~원시복선전철 대야역이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대중교통도 개선될 전망이다. 소사~원시복선전철을 이용하면 소사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까지는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천 연합병원, CGV, 롯데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갖춰져 있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은행초·중·고교를 비롯해 은계초, 웃터골초, 금모래초, 소래중·고교, 검바위초 등 10여개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있다.


우미건설은 안전특화시설을 채택해 입주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전용 주차장을 별도로 설치하고 커뮤니티시설 안에 아이돌봄센터를 들여놓는다. 또 범죄예방 설계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요소를 대거 적용해 더욱 안전한 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은 1차와 2차의 당첨자 발표가 따로 진행될 예정으로 동시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들은 투자가치가 높은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조성되는 택지 분양 물량인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을 예상하고 있다.


박정훈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분양소장은 "입지가 좋아 개관 전 부터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은데다 부천시와 접하고 있어 서울 접근성과 교육환경까지 우수해 청약성적이 기대된다"며 "특히 3회차 계약금 무이자와 중도금 이자후불제 금융혜택 그리고 정책당국의 금리인하까지 이뤄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마음이 좀 움직이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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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분양가는 1차가 3.3㎡당 980만원대, 2차가 102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6월 초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48-4번지(양지초교 맞은편)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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