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의 안전교육 종합체험관(이하 체험관)이 개관 6개월 만에 누적 체험 객 5000명을 돌파했다.
연령별 체험관 이용 현황으로는 유아(유치원 및 어린이집) 40%, 초등생 36%, 성인 24%로 각 연령층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지역별 체험관 이용 현황에서는 목포, 무안 등 전남 서남권 뿐만 아니라 화순, 여수 등 전남 동부권에서도 체험 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체험관이 개관 첫 해임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매년 증가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로 인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강진군은 분석하고 있다.
체험관은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등 총 18종에 달하는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진군과 전남교통연수원의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익힌 각종 안전에 대한 조기교육은 평생토록 기억에 남아 질서의식 함양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체험후기 이벤트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사생대회 등 안전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보다 많은 체험객이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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