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G6 정례회의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NYK와 MOL, 싱가포르 APL, 홍콩 OOCL 등 총 6개 회원사의 임원급 실무진들이 하반기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현대상선은 이들 3사에게 디얼라이언스의 나머지 2개 회원사인 한진해운과 일본 K-라인로부터 합류 동의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날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이 현대상선을 지원하기 위해 하팍로이드 등 일부 해운사와 별도로 면담할 계획이었으나 당초 방문 목적이었던 얼라이언스 내부 운영 관련 실무 협의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견에 따라 취소됐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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