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8000안시루멘 고광량 프로젝터…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영상 제공
높은 밝기와 설치 유연성 개선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
투사 거리가 짧은 제한적 환경에 유용한 '초단초점 렌즈' 함께 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엡손이 주변 밝기와 상관없이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출력하는 고광량 멀티미디어 프로젝터 'EB-G7000' 시리즈 4종을 선보인다. 출시는 다음 달 초 예정이며 소비자 가격은 모델별로 600만~1000만원대다.
6500부터 최대 8000 안시 루멘의 밝기를 지원하는 EB-G7000 시리즈는 대강당, 대회의실, 전시장, 교회 등 넓고 밝은 공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영상을 출력한다.
엡손 EB-G7900U는 풀HD 이상의 WUXGA(1920×1200) 해상도를 갖춰 초대형 화면을 연출이 필요한 전시장, 공연장, 강의실 등에서도 픽셀 깨짐 현상 없이 또렷하고 선명한 고화질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터에서 가장 중요한 스펙인 밝기, 화질, 명암비 외에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엡손은 투사 거리가 너무 길거나 짧은 제한적인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프로젝터 렌즈와 교환할 수 있는 옵션 렌즈는 총 1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장소와 콘텐츠에 따라 최적의 옵션 렌즈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터 신제품 시리즈와 함께 선보이는 초단초점 렌즈 ELPLX01는 장착 시 약 43cm 거리에서도 100인치의 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엡손 EB-G 시리즈에 적용돼온 둥근 표면 및 코너 벽 투사 보정 기능, 100미터 이상 거리에서 프로젝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HD-SDI·HDBase T' 지원은 물론, 여러 대의 프로젝터로 하나의 대형 화면 연출 시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옵션 기능을 강화했다. 이미지와 이미지 사이의 경계가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엣지 블렌딩'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복잡한 배율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자동 배율'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엡손 공식 홈페이지(www.eps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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