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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채 3858억 달러…"건전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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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외채 비율 2004년 이후 최저
순대외채권 3449억달러 사상최대


외환 딜링룸 모습(아시아경제 DB)

외환 딜링룸 모습(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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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은행의 외화차입금 축소와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 감소로 외채가 줄었다.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분기 외채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1분기 총 외채는 3858억달러로 작년 말 3954억달러 대비 96억달러 감소했다.

2011년 4000억달러를 돌파했던 외채는 2014년 4244억달러까지 증가했다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단기 외채 모두 줄었다. 계약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외채는 차입금 상환과 민간기업 무역신용 감소 등으로 43억달러가 줄어든 1028억달러를 기록했다.
장기외채는 2830억달러로 작년말 보다 53억달러 감소했다. 외국인의 통안채 등 채권투자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외채 건전성도 개선되고 있다.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의 비중은 26.6%로 전년말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단기적인 대외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27.8%로 전년말 대비 1.3%포인트 감소하며 2004년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전년말 대비 228억달러 증가한 3449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증가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외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1분기 외채 현황(자료:기획재정부)

2016년 1분기 외채 현황(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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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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