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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미 전 KEB하나은행 전무, 금감원 소비자보호 부원장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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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16일 천경미 전 KEB하나은행 전무(사진)를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에 임명했다.

천경미 신임 부원장보는 1980년 4월 구 충청은행에 입사한 이후 35년간 일선 영업현장 업무에서부터 고객보호본부 임원에 이르기까지 금융업무 전반을 두루 맡아왔다. 여성 최초로 영업추진 부서장을 지내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풍부한 현장경험과 해박한 금융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불편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 신임 부원장보의 임기는 3년으로 17일부터 2019년 5월16일까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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