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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해군사관생도 조선수군재건로 대장정

최종수정 2016.05.14 16:27 기사입력 2016.05.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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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는 아직 열 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 장계 쓴 열선루,
"방진관, 군영구미 현장 행군하며 충무공 호국정신 배운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충무공의 후예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고 장군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고자 보성 조선수군재건로 대장정에 오른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에 따르면 오는 17일 해군사관생도 2학년과 3학년 생도 300여명과 지원요원 60여명이 보성~장흥 71km구간의 조선수군재건로를 따라 행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행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고 조선수군재건로 대장정을 통해 생도들의 도전정신과 충무공의 충효정신, 그리고 생도로서의 호연지기를 함양하고자 해군사관학교 생도대 군사훈련처 주관으로 실시한다.

보성 지역 주요 경로는 이순신 장군의 장인인 방진군수의 이름을 딴 이순신 리더십 교육관, 방진관을 시작으로 열선루, 한국차박물관, 판소리 성지, 군영구미를 거쳐 장흥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보성을 찾은 이유는 보성과 이순신 장군의 각별한 인연 때문이다. 특히 집결지인 보성군 열선루는 이순신 장군이 1597년 8월 15일 선조 임금이 수군을 폐지하고 육군에 편입해 싸우라는 교지를 받고 “신에게는 아직 열 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今臣戰船 尙有十二)”장계를 올려 조선 수군을 유지케 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또한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며 조선수군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군사와 군량미를 확보한 득량 선소와 조양창, 보성읍성, 군영구미 등 이순신 역사문화자원이 남아 있으며, 장군의 부인인 방씨부인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자 이순신과 부인의 사랑 이야기가 깃든 곳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충무공의 호국정신과 도전정신을 고취하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의 보성구간 조선수군재건로 행군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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