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 데 힘쓴 발주자의 공로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다음 달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국토부가 공공건축 수준이 국가의 건축·도시문화 수준을 결정한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2007년 처음 시행됐다.
참가신청은 전자메일·공문으로 할 수 있으며, 오는 7~8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국무총리상·1점),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3점) 및 우수상(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5점 내외)이 수여된다. 수상기관이 향후 국토환경디자인시범사업 응모하면 가산점도 부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이 일선 공공건축 담당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공공건축의 수준이 한 단계 진일보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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