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확인 ▲졸거나 잘 경우 ▲시간 확인 ▲잡담 나누기 등 금지…접수 마친 1500여명 중 70명 선발돼 경기 참가
[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2일 오후 3시부터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진행하는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예상을 뛰어넘는 1500여명이 신청해 접수를 조기 마감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잘 유지하는 사람을 선발하는 대회다. 현대인의 뇌를 한강에서 쉬게 하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멍때리는 행위 자체에 의미를 부여한다.
참가자가 위반하면 안 되는 사항은 ▲휴대전화 확인 ▲졸거나 잘 경우 ▲시간 확인 ▲잡담 나누기 ▲주최 측 음료 외 음식물 섭취(껌씹기 제외) ▲노래 부르기 또는 춤추기 등이다.
접수가 조기마감 됨에 따라 접수를 마친 1500여명의 시민 중 70명이 선발돼 경기에 선수로 참여하게 된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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