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19대 국회에서 운영위원회를 통해 국회 개혁을 마무리하고 20대 국회로 넘겨야 한다"면서 세비 삭감 등 10대 과제를 소개했다.
조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개혁의 핵심은 국회의원의 기득권 내려놓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날 원내대책회의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후임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으로 주재한 자리였다.
원 원내대표는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임기를 마치게 됐다"고 소회를 밝힌 뒤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 당 사무처 직원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일자리 창출, 노동개혁, 규제개혁 등을 위한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법안 등이 19대 국회에서 최대한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