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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홍보맨 전성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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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최중련 공보팀장, 마포구 이인숙 언론팀장 최근 사무관 승진자 내정, 7월1일 과장 보직 받을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자치구 홍보맨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들마다 홍보맨들의 승진이 잇달으고 있어 화제다.
종로구 최중련 공보팀장과 마포구 이인숙 언론팀장이 최근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자치구 공무원 꽃’인 사무관(5급) 승진 영광을 안았다.

종로구 최중련 공보팀장(52)은 1989년 종로구 9급 공무원으로 출발, 27년만에 사무관에 올랐다.

최 팀장은 감사실 순찰팀장을 맡다 언론팀장으로 옮겨 3년 동안 종로구 언론 분야 실무책임자로 뛰어난 실적을 내 이번 사무관 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종로구 전국 청렴도 1위' 등 굵직한 구정 사항을 집중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 사무관 승진 내정자는 “홍보 분야는 처음 맡았을 때는 애로를 겪었으나 지나고 보니 구정 전반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공무원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마포구 이인숙 언론팀장(50)은 1986년 마포구 9급 공무원으로 출발, 30년만에 사무관 승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팀장은 2014년7월1일부터 언론팀장을 맡아 2년여 동안 베테랑 홍보맨인 유상한 공보담당관과 호흡을 잘 맞춰 언론과 좋은 관계속에서 마포새우젓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홍보한 실적을 평가받았다.

이 팀장은 체육진흥팀장, 평생교육팀장, 보육지원팀장, 통계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사무관 승진 내정자는 “언론팀장을 하면서 구정 전반을 보는 안목이 생겼다”며 “특히 언론인 등과 대인관계도 넓여 10년 남긴 공직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5월16일부터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사무관 승진자 교육을 마친 후 7월1일자로 과장 또는 동장 발령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 자치구정에서 홍보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서울시 구청 홍보맨들의 승진이 줄잇고 있다.

한편 지난 연말에는 성동구 윤병하 언론팀장이 승진, 마을공동체담당관, 마포구 김미자 홍보팀장이 승진, 신대방1동장, 강남구 조태연 언론팀장이 승진, 삼성1동장으로 발령받아 활발하게 업무에 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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