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KT 등 20개 맨홀관리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내에는 기관별로 개별 관리해 온 60여 만개의 맨홀이 있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맨홀의 안전점검 및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서 주요내용은 ▲맨홀관리 및 점검계획 ▲맨홀 정비공사 및 비용부담 ▲긴급상황 발생시 안전 조치사항 ▲관리대장 작성 및 이에 필요한 맨홀정보 제공 ▲하자기간 만료전 합동점검 실시 ▲상호 정보교류 등이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맨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하는 체계를 확고히 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시와 맨홀관리기관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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