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무등산 정상이 개방되는 오는 30일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원효사행 1187번 노선 등 시내버스가 증편?운행된다.
광주광역시는 봄꽃과 함께하는 무등산 개방 행사에 탐방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무등산 국립공원(원효사)행 1187번 노선을 평소 주말보다 9대 증차해 총 17대를 운행한다.
원효사 방면으로는 1187번과 1187-1번 등 2개 노선 20대를 205회를 운행하며, 증심사 방면은 8개 노선 106대를 1127회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승용차를 이용한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장원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원효사 방문 탐방객들은 장원초교(서) 정류소에서 시내버스 1187번과 1187-1번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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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개방 일에는 누구나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단, 무등산 정상이 군부대 영내에 있으므로 탐방객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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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산국립공원, 군부대와 협의해 봄철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며 “개방 일에 많은 탐방객들이 무등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시내버스 이용과 질서 유지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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