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여름' 서울 27도까지…미세먼지 여전히 '나쁨'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오늘(26일)은 서울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에 이어 계속 나쁜 수준을 유지한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온다.

제주도와 남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27일까지 20∼60㎜다. 제주 산간에 많게는 8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으나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북도는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미세먼지는 먼지가 축적되고 대기가 정체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나고, 동쪽 지역은 동풍 영향에도 동해상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평소 수준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2~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예보다.

▲서울·경기: 9~29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9~26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7~28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6~18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7~27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7~28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4~27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6~26도, 최고강수확률 30%
▲울릉·독도: 13~19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7~28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7~25도, 최고강수확률 60%
▲제주도: 14~21도, 최고강수확률 60%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