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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분단 주요사건, 기록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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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통일 및 분단의 역사 등과 관련된 인사들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긴다.

25일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분단 관련 주요사건, 우리 사회의 통일 노력, 북한 생활사 등 관련된 범위에서 자유 주제를 정해 해당 인사에게 구술 채록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참여할 연구자를 현재 공모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돼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될 공모에는 북한학과 역사학 관련 연구자(석사 학위 소지자 이상), 대학교수, 남북관계 주요사업 경험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구술채록, 기록학, 통일과 분단, 북한학 관련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구술 주제의 필요성(중요성), 참신성, 연구 및 정책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모 주제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다음 달 10일 선정된다. 이어 7월 말에 중간보고서를 작성한 뒤 최종 결과물을 10월 1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번 구술채록 사업은 분단의 역사, 통일 노력을 기록으로 보존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관련된 인사들의 기억이 희미해져 정부 차원에서 이를 기록으로 남겨둘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통일·분단 관련 구술채록 사업을 매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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