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전 농구감독 이충희, 배우 최란 부부가 어린이날 결혼 32주년 리마인드웨딩 파티를 한다.
매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크리스마스 등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이충희·최란 부부는 올해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내서 웨딩파티를 계획했다.
최란은 “매년 어린이날 놀이공원 등에서 파티를 열었는데, 아이들이 결혼식에 가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남편과 결혼 32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결혼식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조와 화환은 사절”이라면서 “참석하는 지인들에게는 보육원을 돕기 위한 생필품 한 가지씩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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