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세계시민 교육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21일 오후 성남시 대왕판교로에 있는 KOICA 본부에서 청소년들에게 세계시민 교육을 확산하는 업무협조 약정(MOU)을 체결했다.

국제사회는 최근 세계시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 교육 과정에도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수요 또한 급증하는 추세. 이에 코이카는 공적개발원조(ODA) 교육원, 지구촌체험관, 월드프렌즈(WFK) 교육원을 통해 청소년ㆍ교원ㆍ일반인에게 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세계시민 교육의 효과적인 확산을 위해 반크 등 관련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KOICA와 반크는 지난 2010년 처음으로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


매년 지구촌시민학교를 열어 연간 200여 명씩 '월드체인저 대사'를 양성했고, 지난해 '개발협력주간'에는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에서 공동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AD

신의철 KOICA 글로벌파트너십 본부장은 "반크는 전 세계 14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글로벌 시민교육 전문기관으로 사이버 외교사절단 사업을 비롯해 월드체인저 사업, 오류 시정 프로젝트, 한국 홍보자료 검색 엔진 구축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이 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한국의 청소년들이 유엔이 제시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달성하는 데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세계시민 교육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SDGs는 지구촌의 빈곤, 교육 불평등, 질병, 인권, 환경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돼 있다.
KOICA는 앞서 20일 청소년 대상 교육지원 비정부기구인 '사단법인 미래희망기구'와도 세계시민 교육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