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누리캠프는 환경성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환경이 우수한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체험을 하면서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받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의사의 교육과 상담, 알레르기 반응검사, 친환경 소품 만들기, 힐링 숲길 걷기 등이다.
특히 수원, 동해, 진안, 보성 등 전국 4개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환경성질환이 심각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숙박형 프로그램(2박3일)을 전년에 비해 2배로 확대하여 총 20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성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건강나누리캠프에 지원할 수 있으며,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캠프는 주말과 방학기간에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공원 에코투어 누리집(ecotour.knps.or.kr) 또는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설서비스부(02-3279-2984)로 문의하면 된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성인에 비해 유해환경노출에 민감한 어린이 대상으로 건강나누리캠프와 같은 다양한 환경보건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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