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용차 취약계층에 무상 대여…전국최초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를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빌려준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공용차량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안'을 25일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상 대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이다. 대상 차량은 수원 본청 공용차 50여대, 의정부 북부청 10여대, 21개 산하기관과 출장소 40여대 등이다.
대여료는 없다. 다만 주유비와 유료도로 이용료 등은 본인 부담이다. 공휴일이 이어질 경우 최대 5일까지 공용차를 이용할 수 있다. 월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다수가 신청하면 '첫 이용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순으로 대여하게 된다. 여기에 해당하지 않으면 선착순으로 공용차를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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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공용차를 취약계층에게 무상대여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라며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가 지난 설 연휴 시범운영한 공용차 무상대여 결과 22가족이 신청했으며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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