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국방부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삼성 코엑스에서 '제 1회 창조국방 ICT 기술·장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격오지 부대 원격진료 서비스와 스마트 훈련병 관리 등 다수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선도사업을 공동과제로 추진해 왔다.
국방부는 지난 1월 시행한 국방정보화 사업 설명회에서 ICT 중소기업들이 기술 및 장비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 요청에 대한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미래부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을 제안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방분야와 공공분야 ICT 관계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시회와 세미나를 병행 개최한다.
전시회는 6개 분야 150개사에서 ICT 전 분야의 솔루션 및 제품을 전시해 국방 및 공공분야 수요자로 하여금 제품을 직접 비교·체험토록 하고, 국방분야 신규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기간 동안 군의 정책, 조달, 기술, 소요의 4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ICT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사이버 방호 등 6개 세션으로 구성해 최신 기술동향을 제공한다.
미래부와 국방부는 "이번 전시회가 협업을 통해 상호가치를 만들어가는 민·관·군 상호간의 교류의 장으로서 우수기술을 보유한 ICT 중소기업이 국방 및 공공부문에 더욱 원활히 진출하고, 창조경제와 창조국방 실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입장료는 무료다. 주요일정 및 프로그램과 사전등록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www.iit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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