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연료 탱크와 열선 그립 기본 장착해 디자인과 편의사항 업그레이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BMW 코리아는 BMW 모토라드의 유서깊은 모터사이클인 'R 나인T'의 디자인과 옵션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2016년 R 나인T 스타일2' 모델을 19일 공식 출시했다.
BMW R 나인T는 1923년에 선보인 BMW 최초의 모터사이클인 R32를 기념해 지난 90여년의 역사와 유산을 담은 모터사이클이다. 전통적인 공랭식 복서 엔진의 거친 캐릭터와 현대적인 첨단 기술이 어우러져 라이딩 그 자체의 순수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차체 곳곳에서 느껴지는 세밀한 핸드메이드 감성은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며 광범위한 모듈식 옵션으로 개인 맞춤형 설계와 디자인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게 1170㏄ 트윈 복서 엔진이 장착돼 역동적인 반응성과 함께 풍부한 토크, 박력있는 엔진 사운드를 선사하며 복서 엔진 특유의 경쾌한 라이딩을 제공한다. 복서 엔진이란 실린더를 수평으로 배치한 엔진으로 엔진의 무게 중심이 낮아 코너링 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R 나인T 스타일2의 최고출력은 110마력, 최대토크는 12.1kg·m이며 연비는 17.2~22.2㎞/ℓ이다.
2016년식 BMW R 나인T 스타일2 모델의 가격은 2290만원(VAT 포함)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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