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역사 '토픽' 연간 20만명 이상 지원


16일 한국어능력시험, 45개국 7만2300명 지원…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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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광호)은 16~17일 국내·외 45개국 164개 지역에서 일제히 시행된 '제46회 한국어능력시험'에 역대 최고치인 총 7만229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시험으로, 지난 1997년 첫 시행 이래 올해로 2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1997년 우리나라와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지원자 2692명이 시험을 보기 시작해 2007년부터는 시험을 연간 2회 이상으로 늘렸고,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와 한류 영향 등과 함께 2014년부터는 한해 전세계 20만명 이상이 지원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시험 시행국가도 꾸준히 늘어 2014년 제34회 시험에서는 우리나라와 미수교 국가인 쿠바에서도 시험이 치뤄졌고, 이번 제46회 시험에서는 모로코에서도 처음 실시되는 등 현재 71개국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이 시행중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볼리비아와 자메이카, 폴란드에서도 한국어능력시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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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대사관 관계자는 "모로코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국문화 및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현지 대학의 한국어과정, 민간봉사자, 독학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46회 시행된 한국어능력시험은 20년 역사상 최고 많은 지원자를 기록했다"며 "이 시험을 통해 한국어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한층 드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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