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 여성은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여 지난 13일 서울 강북삼성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의심환자로 진단받은 뒤 병원을 이탈해 논란이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와 함께 관할 보건소, 의료기관, 의심환자가 머물렀던 숙소 등에서 적절한 대응 조치가 이뤄졌는지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례는 이날 기준으로 총 77명으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중 내국인은 65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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