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박용진 더민주 후보(서울 강북을) 지원유세에서 IMF경제위기(1997년 금융위기)의 원인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우리가 경제를 심판한다 총선 구호를 내세우니까 최근 새누리당이 돈을 많이 풀어서 양적완화를 해서 대기업에 주고, 대기업이 그 돈을 가지면 실업을 해소할 수 있다는 허구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양적완화론이 과거 IMF 외환위기를 촉발시킨 원인과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이어 경제민주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우리 정치권력이 소수의 경제권력으로부터 해방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되어야 지금까지의 반복됐던 대재벌 위주, 부유층을 위한 경제정책이 중단된다"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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