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봄...꽃바람 불면 같이 걸어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서구, 23일 방화근린공원에서 ‘개화산 봄꽃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두근두근 설레는 봄…

햇살 가득한 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에 빠져본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싱그러운 봄을 맞아 개화산을 배경으로 지역주민, 가족과 함께 어우러지는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개화산 봄꽃축제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꽃과 음악이 가득한 강서의 대표 지역축제다. 특히 개화산 일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상큼한 새봄을 만끽하는 건강 걷기대회를 마련해 매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는 23일 오전 11시 방화근린공원에서 신나는 사물놀이와 대북공연으로 시작한다.

곧이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참여하는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방화근린공원을 출발해 개화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연분홍 산철쭉과 화사한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산사나무 등 다양한 야생수목을 만날 수 있다.
개화산 봄꽃축제

개화산 봄꽃축제

AD
원본보기 아이콘

풍산심씨문정공파 묘역과 봉화정, 개화산 전망대, 약사사를 돌아 다시 방화근린공원으로 돌아오면 1시간 30분(약 3km)가량이 소요된다. 아이들의 자연관찰과 역사체험도 겸할 수 있는 편안한 트레킹 코스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중앙광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구민 허준가요제 우승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방화1?2?3동 주민들이 축제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봄에 어울리는 우쿨렐레 연주, 어린이합창, 라인댄스, 난타공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오후 4시에는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플라워 콘서트가 열린다. 올해는 장윤정, 윤태규, 분리수거, 강철이 초청돼 두 시간 동안 열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 꽃씨 배부, 꽃풍선 나눠주기, 꽃모양 페이스페인팅 등 축제 현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민속놀이마당과 먹거리 장터도 들어선다.

이덕수 문화체육과장은 “다양한 봄꽃을 보면서 자연과 건강,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도심 속 꽃의 향연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