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대표 "통합 300개 매장 낸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강훈 망고식스 대표가 '커피식스' 대표를 맡으며 다시 커피 업계로 돌아왔다.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는 커피전문점 커피식스, 테이크아웃 생과일 전문점 쥬스식스 등을 운영하는 KJ마케팅과 상호출자에 합의하고, 강 대표가 통합 경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강 대표는 2011년 카페베네와 결별 후 6년만에 다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게 됐다.
강 대표는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은 급속도로 변화해 10여년 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라며 "4개 브랜드의 개성이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국내에서는 다양해진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해외에서는 자랑스러운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별 사업 방침에 대해서는 "망고식스는 생망고를 활용한 프리미엄 망고음료와 디저트 개발, 커피식스와 쥬스식스는 특화된 영역이 있는 만큼 독보적인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커피식스는 KJ마케팅이 론칭한 커피전문점으로 2000원대 고급 커피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커피식스미니와 쥬스식스는 1000원대 가격으로 100% 아라비카 커피, 생과일 주스를 제공하는 테이크아웃 카페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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