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고척스카이돔에 신규 대형 매장 열어

프로야구 시즌 맞아 치맥 열풍 확산 기대

사진= bhc 고척스카이돔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bhc가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국내 최초 돔구장인 넥센 히어로즈 홈구장 고척스카이돔에 신규 가맹점을 열고 야구팬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점은 야구장 먹거리의 대명사인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매장으로 총 82석 규모로 1루 매표소 옆에 위치해 있다.

bhc는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야구장이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중시, 고척스카이돔점을 치맥과 함께 야구를 즐기는 지역명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bhc는 인테리어를 비롯해 메뉴와 서비스 부분에서 차별화에 나선다.

인테리어 경우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연인 또는 친구, 가족단위가 많은 것을 감안해 이들의 감성에 맞는 모던하면서도 밝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비어존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뉴에서도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순살뿌링클, 순살맛초킹을 비롯해 먹기 편한 뼈 없는 다양한 순살치킨을 테이크아웃 주력제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대형 스크린을 설치, 넥센 히어로즈 홈경기 시청은 물론 홈경기가 없을 때에도 타구장에서 열리는 게임을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수요예측을 통해 다량의 튀김기를 비치해 몰려드는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