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뤼셀의 자벤텀 국제공항측은 "800명의 직원들이 29일 브뤼셀 공항의 부분적 재개장을 위한 테스트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임시 설치된 출국장 체크인 시설의 작동을 테스트할 것이며 벨기에 당국도 이 새로운 시스템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공항에서 체크인 시설 작동을 확인하고 보안 문제가 해결되기까지는 추가로 1주일이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브뤼셀 공항은 지난 22일 테러 발생 후 폐쇄됐으며 브뤼셀 공항 당국은 지난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여객기 운항이 29일 이전에는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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