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뉴 K7(해외명 카덴자)을 미국 시장에 공개했다. 글로벌 출시는 올 하반기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이미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23일부터 개막한 미국 뉴욕오토쇼에 신형 K7을 공개했다.
실제 K7는 음각 타입의 신개념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램프 이미지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했다. 여기에 인간공학적 설계와 동급 최대 축거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국내에서의 판매량은 이미 폭발적이다. K7은 다소 가격이 비싼 준대형차임에도 기아차가 판매하는 전차종 가운데 지난달 가장 많은 6046대가 팔렸다. 앞서 사전계약을 시작한 1월12일부터 출시 하루 전인 25일까지 75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전계약 첫날인 12일 2000대로, 하루 만에 지난해 K7의 월 평균 판매대수 1700여대를 넘어섰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