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는 올 4월부터 12월까지 중증장애인 야간 순회방문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기관을 자치구별 1개, 총 25개 기관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등을 포함한 사업비 월 400~500만원을 기관별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소재한 공공 비영리 기관이나 단체, 법인,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등 유사한 서비스 경험이 있는 기관(단체)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중증장애인을 24시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최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서비스 100명 지원에 이어 야간 순회방문 서비스까지 추가로 확대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야간 순회방문 서비스는 중증장애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중증장애인의 야간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