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개 자치구 780가구에서 올해 16개 1480가구로...응급 상황시 지역센터 및 소방서로 실시간 전송
이 서비스는 중증장애인 가구에 응급안전장치를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지역센터와 소방서 출동 등 대응조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가로 시행하는 자치구는 강북, 성북, 서초, 광진, 동대문, 용산 등 6개자치구다 올해 각 100가구씩 지원할 계획이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상자가 되면 가정 내에 화재, 가스감지센서 등을 통해 응급안전정보를 지역센터 및 소방서로 실시간 전송하는 장비가 주택 내에 설치된다. 게이트웨이, 화재감지센서, 가스감지센서, 활동감지센서, 휴대용 응급호출기, 간이 소화용구 등이다.
지원대상은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 독거, 취약가구, 가족의 직장·학교생활 등으로 상시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이다. 이중 1순위는 활동지원 1등급 독거·취약가구 수급자 및 야간 순회방문서비스 대상자이다.
2순위는 활동지원 1등급으로 독거·취약가구가 아닌 자, 2등급 이하(인정점수 380점 미만) 수급자로 생활환경상 상시 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이며다. 그 외에는 생활여건을 고려하여 상시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비수급 중증장애인(1~3급)이 대상이 된다.
시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상자가 되지 못한 화재 취약가구에는 별도로 가정용 소화기를 올해 상반기 중 총 1만개 지원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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