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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프렌즈 돼달라"…개발자 등 400여명 '북적'(종합)

최종수정 2016.03.17 16:08 기사입력 2016.03.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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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7일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개발키트 공개·개발자에 다양한 기회…내달 18일 'LG프렌즈닷컴'도 개장
"개발자들이 활로 걱정 없이 제품·콘텐츠 서비스하도록"…모바일 생태계 확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4월18일 G5와 함께 모바일 생태계를 키워갈 'LG 프렌즈'의 온라인 열린 장터 'LG 프렌즈 닷컴'을 오픈한다. 오늘 이 자리가 관련 업계와의 상생·협력 위한 즐겁고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사장은 17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G5를 공개하고 시장으로부터 재미, 톡특함, 혁신성 등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으나, G5의 또 하나의 본질은 '상생'"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 주제는 'Play with Friends: 함께 만드는 놀이터'다. LG전자는 이날 개발자들에게 G5와 프렌즈를 선보이고, 개발 환경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G5는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를 결합한 '모듈 방식'을 채택해 스마트폰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5는 주변기기인 프렌즈와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 스크린을 넘어선 경험의 확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LG 플레이그라운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G 플레이그라운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 상관없이 LG 프렌즈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다.
안승권 LG전자 CTO(사장)은 이날 ▲LG 프렌즈 개발자 프로그램 공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프렌즈 인증 프로세서 운영 ▲개발자 수익 모델 제공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을 약속하고 개발자와 함께 상생하는 열린 생태계 구축을 선포했다. LG전자는 다음 달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를 통해 LG 프렌즈를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하드웨어 개발 키트(HDK)를 공개할 계획이다.

안 사장은 "스마트기기의 생태계는 중장기적인 기술 관점에서 계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며 "LG 플레이그라운드는 G5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개발될 제품에 지속 확장 될 것이고, 개발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프렌즈 온라인 장터(www.lgfriends.com)를 열어 비즈니스 모델도 제시한다. 조 사장은 "LG프렌즈는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반 제품과는 다르다"며 "개발자들이 활로에 대한 걱정 없이 좋은 제품과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LG 프렌즈 만의 큰 장터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기점으로 개발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는 이곳에서 LG 프렌즈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개발자 등 40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했다. 특히 참가 신청자 가운데 200명 이상이 스타트업 등 중소업체 개발자다. 참가자들은 로비에 전시된 G5와 프렌즈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제품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영역을 프렌즈를 통해 확대했다는 점이 흥미롭다"며 "이날 선보인 제품들 외에도 다양한 개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다음 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LG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을 위한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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